여러분이 직접 체험한 대구 한주살이 여행 이야기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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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대구살이 여행 후기
작성자 : 조용담 / 날짜: 2021-10-15 / 조회수 : 251

먼저 한주 대구살이 여행을 주관한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정년 퇴직후 관심은 있었으나 시간 관계로 그동안 못해 본 여행과 역사 공부를 많이 하면서 답사겸 부부여행을 즐겼으나 코로나로 인해 잠시 쉬고 있던중 우연한 기회로 한주 대구살이 여행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부부들과 함께 신청하여 신청 5개월 후인 10월에 마침내 대구땅에 도착하였습니다. 첫날 도착하던날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다소 걱정하였으나 숙소인 구암서원에 도착하여 선비문화와의 입 맞춤을 시작으로 생활예절과 서예교육을 받으면서 신바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선비 옷을 입으니 조선시대 선비가 된 기분과 처음 부채에 난 치기를 하니 마치 서예가가 된 착각도 해 보았지만 처음 해 본 일들에 대한 자긍심과 왜 일찍 이런일을 해보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느꼈습니다. 이날 저녁부터 일주일 조식을 먹으면서 맛에 반해 평소 아침밥을 먹지않던 몸(특히 위) 두그릇의 밥과 반찬을 과식하여 나의 위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 힘써주신 주방 선생님께 다시한번 더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기억에 남으면서 평생 잊지 못할 것은 서원에서 잠을 잘 수 있었던것 (서원 처마 밑 툇마루에서 빗소리를 들은것)과 우리의 화살(국궁)을 교육 받고 직접 활을 쏘아보고 국제사격장에서 권총 사격을 처음 경험해 본 것이 지금도 마음이 짜릿합니다.  특히 시내 자유 투어의 경우 보통 자유시간인줄 알았는데 가이드선생님과 차량을 제공해주고 우리가 원하는곳 안내와 현지 문화해설사를 통한 그 지역을 열성적으로 설명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대구의 이미지가 섬유 산업적인 면도 있지만 관광측면에서도 미래가 밝다는것을 느겼습니다. 다소 아쉬운것은 비로 인한 작은음악회의 취소와 모기가 많은 계절에 참여한것이었으나 이번 여행은 많은 추억을 담고 왔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저와 만난 모든분들께 늘 건강하시고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하면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