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가득한 대구에서의 일주일

일곱가지 이야기

다섯번째 이야기 - 꼬꼬입맞춤

평화시장

Pyeonghwa Market

눈 호강, 입 호강!
꼬꼬의 모든 것


대구는 닭요리의 메카라 말할 수 있다. 그 중 평화시장 똥집골목은 2015년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전국 3대 음식테마 거리로 선정되었다. 똥집골목의 가게들은 특화된 닭똥집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이곳 평화시장에는 닭똥집 뿐만 아니라 통닭, 찜닭, 닭발 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어 닭요리 전문 골목이라 할 만하다.

동화사승시

Donghwasa Seungsi Festival (seungsi: a traditional monk’s market)

선승을 만나다


대구시 동구 팔공산 자락에 있는 동화사는 2012년에 조계종 총림(팔공총림) 사찰로 승격되었다. 대구의 대표적 사찰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극달(極達)이 493년에 창건하여 유가사(瑜伽寺)라 하였다. 그 뒤 832년 왕사 심지(心地)가 중창하였는 데 당시 때가 겨울철임에도 사찰 주위에 오동나무꽃이 만발하여 그 이름을 동화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1992년에는 높이 30m나 되는 석불인 약사대불(藥師大佛)이 조성되었다.

금호강오토캠프

Geumhogang River Auto-Camp

금호강소리길 오토캠핑장


금호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오토캠핑장은 저렴한 가격과 접근성 좋은 위치로 인해 지역주민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인근에 바람소리길 축제와 하중도에서 펼쳐지는 봄 유채꽃, 가을 코스모스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치맥축제

Chimaek Festival (Chimaek: a pairing of chicken and beer)

치킨의 메카, 두류공원


두류공원에는 2015년부터 치킨과 맥주를 이용 한 페스티벌이 생겨났다. 이 페스티벌의 기원은 공원 내 야외음악당과 연관이 있다. 야외음악당은 2000년에 코오롱이 지은 것으로 야외 공연장과 2만 7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 이 잔디밭에서 많은 나들이객들이 돗자리를 깔고 치킨을 시켜먹기 시작하면서 두류공원이 치킨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방짜유기

Bangjja Yugi (Korean traditional hand-forged bronzeware)

유기의 으뜸, 방짜유기


방짜유기는 유기 종류 중 가장 질이 좋은 것으로, 구리와 주석을 합금하여 불에 달구어 가며 두드려서 만든 그릇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기는 휘거나 잘 깨지지 않으며 비교적 변색되지 않을 뿐 아니라 쓸수록 윤기가 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방짜는 독성이 없으므로 식기류는 물론 징·꽹과리 같은 타악기도 만든다. 특히 악기는 방짜기술만의 장점 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으로 손꼽힌다. 팔공산에는 방짜유기를 널리 알리고 그 제작기술을 전승 보존하기 위하여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을 개관하였다. 유기문화실, 기증실, 재현실 등 3개 전시실과 문화사랑방, 영상교육실, 기획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소장품은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 77호로 지정된 유기장 이봉주가 평생 제작하고 수집한 방짜유기 275종 1,489점이 있다.